이 올림픽회관에 입주한 다른 경기 협회와 저희 KBSA가 족구 시합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때 저희 직원들이 너무 의욕이 앞선 나머지 부상을 당하기도 했습니다(웃음). 역시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해서 몸을 단련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야구·소프트볼 발전에 헌신하는 좌우명
― 마지막으로, 양해영 회장님의 좌우명을 여쭙고 싶습니다.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는 사자성어입니다. ‘미치지 않으면(不狂)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不及)’는 뜻입니다.
상식이나 이성만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광기라 할 정도의 열의와 집념, 그리고 열정이 필요하다는 각오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KBO에서 추진했던 여러 사업들은 바로 이 말처럼 열의와 집념, 열정을 가지고 임했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KBSA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노력들 역시 ‘불광불급‘의 정신으로 성공시키고 싶습니다. 저희 KBSA 임직원과 선수들이 ‘불광불급‘의 정신으로 하나가 된다면,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이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강호로 발돋움하는 것도 꿈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